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대우건설, 조급히 매각 추진 않겠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대우건설, 조급히 매각 추진 않겠다"
  • 이순영
  • 승인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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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건설 재매각과 관련해 조급히 매각을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우건설 매각이 예상치 않게 불발됐고 국내에서 더 이상 잠재적 매수자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며 2~3년 기간 동안 재정비해 정상화 시키고 경쟁력을 높여 민간에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우건설에 대해 “매각 실패 후 예측보다 훨씬 빠른 변화가 나왔는데 이는 남북 경제협력으로 이것이 가시화하면 대우건설의 유용성이 커져 매각 가격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팔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실패했던 가격 두 배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선 “기초작업을 천천히 하고 있다. 시장에선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시중은행 경쟁구도를 이야기하지만 남북경협은 크고 넓고 위험하기 때문에 한 두 개 금융기관이 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을 비롯해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일반 기업, 외국 기관과 국제 금융그룹까지 큰 그림을 그려 남북 경협에 힘을 합쳐야 효과를 내고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산업은행이 2대주주인 한국지엠(GM)의 신설법인 설립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사회에) 아직 구체적 안건이 올라온 것이 아니고, (한국에) 신설법인을 만들 수도 있다는 보고 차원이었다고 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져야 평가할 수 있고 반대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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