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애플의 아이폰 탄생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텐)이 오늘 공식 출시됐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각각 아이폰X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박주연기자~
(기자)
네. KT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박기자, 오늘 이통 3사의 아이폰X 개통행사가 열렸죠. 분위기 어땠습니까?
(기자)
네. 오늘 개통행사는 지난 3일 출시된 아이폰8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였습니다.
최고 155만원이 넘는 역대 최고가 가격에도 10주년 기념작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는지, 여전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출시 행사 방식이 예년보다 축소됐고, 예약가입자 중심으로 이벤트가 펼쳐지는 식이어서 예전 같은 폭발적인 모습은 아녔습니다.
(앵커)
사실 아이폰은 줄서기 문화까지 만들었던 전례가 있었는데요.
그럼 이번 행사, 어떤 식이었나요?
(기자)
네. SK텔레콤은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을지로 센터원빌딩에서 행사를 열었습니다.
인기 연예인 컬투의 진행으로 개통행사에 초청된 사전예약 고객 80명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꼈는데요.
애플 에어팟이나 고급 목도리 등을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사전예약 10명을 초대해 소규모 개통행사를 준비했는데요.
아이폰 지식전문가로 알려진 안택현 LG유플러스 사원이 나와 새 아이폰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줄서기 행사'를 고수하고 있는 KT는 사전예약 고객 100명을 초청했는데요.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X 론칭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아이폰X 1호 가입자에게는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앵커)
박기자, KT 아이폰X 개통행사에 1호 가입을 위해 6박7일간 노숙한 사전 예약자도 등장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KT 사전예약자 손현기씨는 6박 7일간 노숙을 하면서 아이폰X의 개통을 기다렸습니다. 국내 출시행사 사상 줄서기 최장 기록이었는데요.
손 씨는 아이폰이 국내 출시된 2009년 이후부터 줄곧 아이폰을 사용하고, PC 역시 맥을 쓰는 애플 매니아였습니다.
그는 직장을 지난주 금요일에 그만두고 사업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아이폰X의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1호 가입을 위해 지난주 토요일부터 기다렸다고 합니다.
KT는 손현기씨에게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아이폰X는 역대 최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예약판매에서 매진행렬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KT에서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