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2일부터 신혼부부 전세임대 '주택물색 도우미' 시범운영
LH, 22일부터 신혼부부 전세임대 '주택물색 도우미' 시범운영
  • 이정 기자
  • 승인 2018.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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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당첨자 주택물색 전 과정 지원
-5일까지 접수… "전국 120명 단기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기여"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당첨자의 원스톱(One-Stop) 입주를 돕기 위해 당첨자의 전세주택 물색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주택물색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세임대주택은 당첨자가 입주 희망 전세주택을 물색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고 당첨자에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의 한 유형으로, 도심 내 거주가 필요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건설·매입임대 등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당첨자가 입주 희망 전세주택을 직접 물색해야 하는데, 최근 월세화, 전세물건 감소 등으로 전세주택 물색이 어려워진 실정입니다.

이에 LH는 전세임대 당첨자의 빠른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우선 전국의 신혼부부 전세임대 당첨자를 대상으로 주택물색 도우미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물색 도우미는 당첨자가 입주를 희망하는 전세주택의 위치, 면적, 전세금 수준 등을 조사해 요건에 맞는 전세주택을 지역 공인중개사 등을 통해 물색한 후, 예비 권리분석 등을 통해 전세임대 지원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당첨자에게 알선합니다.

LH는 당첨자가 원하면 공인중개업소나 대상 주택을 함께 방문하는 등 주택물색 시작부터 입주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H는 올해 시범운영을 위한 주택물색 도우미 단기채용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국 LH 지역본부에서 120명 규모의 주택물색도우미를 오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50일간 운영하며, 시범운영 효과 분석과 개선사항 검토 등을 통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도우미 채용공고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5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 받아 서류전형,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22일부터 채용합니다. 공인중개사 자격 소지자 등에는 가점을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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