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업자, 외환위기 이후 첫 100만 명 넘어
3분기 실업자, 외환위기 이후 첫 100만 명 넘어
  • 이순영
  • 승인 2018.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3분기 실업자 규모가 외환위기 이후 첫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오늘(14일) 3분기 월평균 실업자 수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만2000명 늘면서 106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33만2000명을 기록했던 1999년 이후 최대치며, 100만명을 넘은 것 역시 19년 만에 처음입니다.

고용률 역시 악화됐습니다.

3분기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03.%p 하락하면서 분기 기준으로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10년 1분기 이후 8년 여 만에 가장 컸습니다.

특히 청년(15~29세) 실업률이 9.4%를 기록하면서 외환위기 시절인 1999년(10.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청년실업률은 지난 2016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9%대 머물러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