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한시적 유류세 인하 관계부처와 협의 중"
김동연 부총리 "한시적 유류세 인하 관계부처와 협의 중"
  • 이순영
  • 승인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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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정부가 올해 안에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인하할 방침입니다.

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유가가 80달러를 넘었다"며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것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정부가 유류세 인하 카드를 내놓은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그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LPG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10% 내린 바 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영세 중소기업 서민에게 고유가는 압박이 된다"며 "유류세 인하를 통해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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