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자동차 금융시장 1위 위상 지킨다
현대캐피탈, 자동차 금융시장 1위 위상 지킨다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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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현대, 기아차와 전속 금융 진출
중고차 거래 활성화… 상품·서비스 속속 출시
온라인샵 도입 및 중고차리스 상품 선보여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현대캐피탈이 자동차금융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자동차금융을 통해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는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캐피탈이 자동차금융 부문에서 선도적인 시장 지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현대캐피탈 당기순이익은 1864억원으로 전년보다 14.80% 올랐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신차, 중고차, 리스부문 수익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 기아자동차와 연계된 국내 최대의 캡티브(captive) 금융사로서 견고한 입지다지기가 가능했다는 설명입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
일단 제일 먼저했고 오래 했었고, 캡티파이낸싱이라고 해서 제조사랑 같이 금융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시너지를 발휘했죠. 

실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보유한 지분은 각각 59.7%, 20.1%. 현대, 기아자동차와 연계된 국내 최대의 캡티브(captive) 금융사로서 견고한 입지다지기가 가능했다는 설명입니다. 

[전화인터뷰/윤민수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
현대자동차랑 연결돼 있으니까 신차쪽에서 견고하게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죠. 현대캐피탈이 현대차에서 캡티브, 계열사니까 그거에 기반해서 독보적이라 말할 수 있는거죠.

특히 지난 2014년 현대, 기아차와의 캡티브파이낸싱인 전속 금융으로 진출까지 더해지면서 해외수익까지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캡티브사에 기반한 신차금융은 현대 · 기아차의 사업을 기반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확고한 시장 지배력, 그룹 사업구조 내 전략적 중요성, 계열관계에 기반한 판매채널로부터의 영업적 지원 등이 견고한 현대캐피탈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최근 중고차 거래의 활성화에 발맞춰 관련 상품과 서비스도 속속 출시하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습니다. 

신차 할부 수준의 저금리는 물론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하며 중고차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업계 최초로 중고차 서비스를 가동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차량을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온라인샵’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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