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3분기 영업이익 1억1000만달러…전년比 46.5% 증가
두산밥캣, 3분기 영업이익 1억1000만달러…전년比 46.5% 증가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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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밥캣]
[사진=두산밥캣]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두산그룹의 계열사인 두산밥캣(대표이사 스캇성철박, 박상현)은 3분기 영업이익이 1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6.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두산밥캣의 3분기 매출은 9억2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1%, 순이익은 67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7.7% 증가했습니다.

두산밥캣은 주력시장인 미국의 고성장과 유럽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1.9%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7%포인트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원화기준 기준실적은 원화강세에 힘입어 매출액 1조353억원으로 전년대비 23.9%, 영업이익은 1229억원으로 45.4% 각각 올랐습니다.

건설 부문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북미·오세아니아(NAO)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32.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폭을 기록했습니다.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EMEA)지역 매출은 주요 전방산업 호조와 판매 채널 및 제품 경쟁력 강화로 전년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신흥 시장인 아시아·남미 지역은 인도의 날씨 영향 등 일시적인 수요 위축으로 전년대비 8.2% 감소했습니다.

한편 두산밥캣은 2018년 회사 장기 차입금 중 2억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하며 재무구조 건전성을 강화했고,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80.4%에서 올해 3분기 말 74.9%로 5%포인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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