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강화 및 조직간 시너지 위해 B2B사업본부 신설"…5개 사업본부 체제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LG전자가 역대 최대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3명, 부사장 8명, 전무 16명 등 총 67명이 승진했다.
LG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사업 성과뿐아니라 보유 역량이나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장에서 성과를 거둔 인재들을 대거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자 가운데 여성 3명, 외국인 1명이 포함되는 등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했다. 특히 가장 많은 여성 임원 승진자가 나온 가운데, 류혜정 상무는 LG전자 첫 여성 전무에 올랐다.
사장으로 승진한 3명은 권봉석 HE 사업본부장, 권순황 B2B 사업본부장, 박일평 CTO다.
권봉석 HE사업본부장은 1987년 입사 후 ㈜LG 시너지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HE사업본부를 맡고 있다.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올해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순황 B2B사업본부장은 해외사업 경험이 많은 인사로 꼽힌다. 2015년부터 ID(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을 맡았다. 부사장 승진 2년 만에 사장에 올랐다.
박일평 CTO는 글로벌 전장업체인 하만의 CTO(최고기술책임자) 출신으로 영입 1년 만에 사장에 오르면서 신임 CTO를 맡는다.
LG전자는 외부에서 영입한 인재에 대해서도 과감한 승진과 함께 주요 보직에 임명하며 미래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도 LG전자는 B2B 및 융복합 사업을 강화하는 등의 조직개편도 함께 단행했다.
B2B부문, ID사업부, 에너지사업센터 등을 통합해 B2B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IoT 등 전사 차원에서 융복합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합하기 위해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신설한다.
이 센터는 CEO 직속으로 운영되며 센터장은 황정환 신임 MC사업본부장이 겸임한다.
LG전자는 2014년 이후 매년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올해도 11월 30일 목요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임원인사(2018년 1월 1일자) 및 조직개편(2017년 12월 1일자)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