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UCC로 Z세대에게 다가가다
BNK경남은행, UCC로 Z세대에게 다가가다
  • 이순영
  • 승인 2018.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모바일이 발달하면서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또 최근에는 유튜브가 현대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동영상에 친숙한 핵심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기업들도 동영상 활용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요…BNK경남은행이 투유뱅크 UCC 콘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젊은 금융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순영 기잡니다.

(기자)
우스꽝스러운 남자 주인공이 코믹 춤을 춥니다.

언뜻 보면 개그프로그램의 한 장면 같지만 BNK경남은행의 투유뱅크 홍보 동영상입니다.

BNK경남은행이 지난달부터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기존 보수적인 은행의 이미지를 벗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김윤경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부 계장]
“기존 딱딱한 이미지가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가기 위해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었는데 신나는 음원에 귀여운 율동이 있기 때문에”

특히 경남은행은 오는 18일까지 총 800만원의 상금을 건 투유 뱅크 송 UCC콘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Z세대에게 다가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윤경 BNK경남은행 디지털금융부 계장]
“투유뱅크 송을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거 같고 저희가 공모 받은 영상들은 나중에도 그 기업의 이미지가 고객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 그런 부분을”

이처럼 기업들이 포털 사이트 대신 동영상 사이트를 이용해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은 Z세대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
“요즘 젊은 사람들이 동영상 문화에 굉장히 익숙해져 있고 남들이 만든 동영상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창작가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도 시장 트렌드에 부응하고 젊은 사람들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소통과 참여형 동영상이 핵심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의 소통 방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