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가 14일부터 16일까지 남양연구소에서 '2018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와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는 1‧2차 협력사가 개발한 바디·섀시·전자·파워트레인·환경차 등 다양한 분야 신기술 총 52건이 소개되며, 친환경·모빌리티·융복합 기술분야 등 우수기술 14건도 함께 전시됩니다.
전시 행사 이후에는 롤링 힐스에서 54개 협력사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신기술 ▲디지털 차량개발 ▲특허역량 등 3개 부문에서 공로가 큰 8개 협력사를 선정, 포상 행사가 진행됩니다.
15회를 맞이한 R&D 모터쇼에서 기술적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 110여대를 전시합니다. R&D 모터쇼는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고, 협력사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체험형 전시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 임직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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