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카드 매각된다… 캐피탈도 추진 예정
롯데손해보험·카드 매각된다… 캐피탈도 추진 예정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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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16년 만·롯데손보 10년 만 추진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가 매각됩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를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인수 대상자 물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롯데카드의 경우 2002년 동양카드를 인수한 지 16년 만에, 롯데손해보험은 2008년 대한화재를 사들인 지 10년 만에 되파는 셈입니다. 

이번 매각은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10월 지주사 체제가 된 롯데그룹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카드와 손해보험 등 금융계열사 지분을 처분해야 합니다. 공정거래법상 금융지주가 아닌 경우 지주사 전환 또는 설립 2년 이내에 금융 관련 회사 주식을 매각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내년 10월까지 금융계열사 지분을 처분해야 합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신동빈 회장과 호텔롯데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53.88%이고, 롯데카드는 100%에 달합니다. 롯데캐피탈도 92.6%입니다.

한편 롯데캐피탈도 매각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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