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정의선의 차’ 팰리세이드 첫선…현대자동차 “美 시장 회복할 것”
[리포트] ‘정의선의 차’ 팰리세이드 첫선…현대자동차 “美 시장 회복할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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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 팰리세이드 ‘최초 공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 공간성‧편의기술 소개
정의선 부회장 “미국시장 반등은 지켜봐야”
코나·투싼·싼타페‧팰리세이드 “SUV 라인업 강화”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야심작 ‘팰리세이드’가 오늘 오전 공개됐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LA오토쇼’를 통해 부진에 빠진 미국시장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인데요. 정새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글로벌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등장합니다. 

‘가족’을 주제로 차량의 넓은 공간과 편의사양 등을 이야기합니다.

방탄소년단이 소개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8인승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로, 현지시간 28일 ‘2018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팰리세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유래된 차명으로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이상엽 /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은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으로 스포티함에 감성이 더해졌습니다 펠리세이드에는 새 디자인 기조가 완벽히 반영됐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 양웅철 연구개발(R&D) 담당 부회장 등 고위 경영진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특히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27일 제네시스 G90 출시 행사 대신 미국행을 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네시스에 애정을 보여왔지만 부진에 빠진 미국시장 회복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미국 시장은 SUV 등 레저용차량(RV)이 대세로 자리잡았지만 현대차는 SUV 라인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팰리세이드로 투싼과 싼타페에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포부입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스미스 /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올해는 5개의 SUV 모델을 더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형 ‘올 뉴 싼타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 새로워진 ‘투싼’, 그리고 팰리세이드입니다 내년에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SUV 모델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펠리세이드가 현대차의 미국 실적반등에 선봉장 역할을 해낼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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