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유럽서 ‘최고‧혁신 브랜드’ 연이은 호평
현대자동차, 유럽서 ‘최고‧혁신 브랜드’ 연이은 호평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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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Top Gear 316호 (수상 특별판) 70-71페이지 [사진=현대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내 저명한 언론매체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등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우선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인 BBC 탑기어(Top Gear) 매거진의 ‘2018 탑기어 어워드(2018 Top Gear Magazine Award)’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각) 현대차가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Manufacturer of the year)’에 선정됐습니다. 이는 2013년 가장 가성비 좋은 차(Bargain of the Year)에 i10이 선정된 이후 5년 만입니다. 고성능차 i30N부터 친환경차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빠른 성장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BBC 탑기어 매거진 관계자는 “현대차는 가장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업계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현대차는 겸허하지만 꾸준히 정진해서 오늘의 성공을 일구어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14회를 맞이한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Green Fleet Awards)에서 ‘올해의 전기자동차 제조사(Electric Vehicle Manufacturer of the Year)’로 지난 22일(현지시각)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08년 영국에서 2만8000여 대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9만 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 디자인을 비롯해 여러 면에서 현대차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냈고, 수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도 좋은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독일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의 오토 트로피 2018(Auto Trophy 2018)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각) 현대차가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Most Innovative Brand)’에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우토자이퉁 관계자는 “현대차는 스포티한 컴팩트 세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모든 걸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 넥쏘는 수소전기차 중 세계 최초로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며, 모든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다.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8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종, 전기차 5종, 수소전기차 1종 등 총 18종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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