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최정우 포스코 회장, 3년간 7771억 지원…“동반성장 이룬다”
[리포트] 최정우 포스코 회장, 3년간 7771억 지원…“동반성장 이룬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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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위드 포스코’ 실현 박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도모…3년간 7771억 지원
협력사 인건비 인상 지원…“격차해소 선도”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 최정우 포스포그룹 회장이 상생을 골자로 하는 '위드 포스코(With POSCO)' 실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달 기부금 200억원을 출연한 데 이어 향후 3년간 약 777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정새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당시 ‘위드 포스코’를 천명한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의미로 상생을 이룬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이처럼 최근 최정우 회장이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지난달 30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향후 3년간 약 7770억원을 지원하는‘With POSCO 동반성장 실천 협약’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임금격차 해소협약이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켐텍, 포스코ICT와 포스코에너지로 확대됩니다.

또한 1차 협력기업도 2차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하고 혜택을 협력기업 근로자에게까지 확산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향후 그룹사들은 격차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해 협력기업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현금결제지원 펀드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최정우 회장의 특별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정우 회장은 취임 100일 당시 '모두 함께, 차별없이, 최고의 성과를 만든다'는 구호 아래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100대 개혁 과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차별없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최정우 회장의 ‘위드 포스코’가 실제 임금격차 해소를 통한 동반성장을 실현해낼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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