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출시 1년 만에 내수 4만대 돌파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출시 1년 만에 내수 4만대 돌파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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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지난 1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의 내수 판매량이 4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 해 최대 실적에 해당합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 판매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을 시작으로 7,10,11월까지 4개월 동안 각 4000대 이상 판매해 최대 실적을 차례로 갱신하며 내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지난 10월 렉스턴 스포츠는 3만 3658대의 누적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당시 목표했던 연간 3만대 판매를 가뿐히 넘어섰습니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내수 4만대를 돌파하며 연간 목표 판매량보다 1만대를 초과 달성하며 쌍용차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우수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국내시장 상승세를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으며, 이번 달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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