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KB국민카드 노조가 지난해 사측이 일방적으로 신입사원 초임을 전년도 대비 약 10% 삭감한 데 대한 삭감 철회 요구 기자회견을 5일 열었다.
노조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채용시 기존 직원 연봉으로 안내했다가 입사 후 연수 과정에 들어서자 기존 직원 대비 10%의 초임 삭감 사실을 밝혔다.
노조는 지난 일 년간 신입사원 임금 복원을 위해 노사간 교섭은 물론 신입사원 임금복원 촉구 결의대회, 고용노동부 고소,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사측에선 묵묵부답으로 일관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5일 오후 지난해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총 38명이 원고로 참여한 KB국민카드 신입사원 임금 복원을 위한 ‘임금 청구의 소’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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