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2명 선임...'김용기·방문규'
농협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2명 선임...'김용기·방문규'
  • 이순영
  • 승인 2018.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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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오늘(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김용기(現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방문규 (現 경상남도 경제혁신위원회 위원 장) 2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습니다.

이번 사외이사 추천을 통해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총원은 4명에서 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대비해 사외이사의 임기만료 일이 일시에 도래하지 않도록(이른바 ‘순차임기제’) 임기를  내년 1월 1일 부터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설정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의 리스크관리 위원회 겸직 금지 조항도 준수할 수 있게 됩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농협금융지주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경영 분야(김용기)와 행정 분야(방문규) 전문가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기 후보자는 런던정경대(LSE)에서 금융제도·감독으로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연구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및 포용금융연구회 회장으로 활동중으로 경영·경제 분야 폭넓은 시각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방문규 후보자는 하버드대와 성균관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농식품부, 기 획재정부 제2차관을 거쳐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하여 국정운영 경험이 풍 부한 행정 전문가로, 향후 농협금융지주 발전에 힘을 보탤 것으로 판단됩니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금일(27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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