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자필요 국가 여행에도 '셀프체크인 서비스' 적용
대한항공, 비자필요 국가 여행에도 '셀프체크인 서비스' 적용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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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대한항공(사장 조원태)이 모바일 체크인, 웹 체크인, 키오스크(KIOSK, 무인탑승수속기기) 등 셀프 체크인 서비스 이용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셀프체크인 서비스는 모바일∙웹 체크인 및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 기기를 이용해 고객이 직접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체크인하는 기능입니다. 위탁할 수하물이 없다면 카운터에 들르지 않고 출국장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미국, 인도, 미얀마 등 비자가 필요한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도 셀프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시스템으로 출국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비자 필요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도 탑승수속을 위해 공항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셀프체크인으로 편하게 출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내년 1월 15일부터는 만 24개월 미만의 유아를 동반한 승객도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아 동반 승객은 비상시 사용할 산소마스크 개수가 항공기 기종에 따라 상이해 공항에서 탑승수속 직원이 이를 확인하고 자리 배정을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유아 동반 승객도 셀프 체크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처럼 대한항공은 셀프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포부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싱가포르, 오클랜드, 토론토 공항에서 키오스크 기기를 이용해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라며 "이외에도 현재 인천공항에서만 이용 가능한 자동수하물 위탁 서비스(셀프백드롭) 역시 내년 1분기 이내에 김포공항 국제선과 싱가포르공항에서도 제공해 고객 편의를 더욱 향상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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