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주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결과 '문제 없다' 결론
국토교통부, 제주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결과 '문제 없다' 결론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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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7일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결과 문제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타당성재조사 연구용역기관인 아주대산학협력단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기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문제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최적대안으로 선정된 제2공항 건설과 입지평가 방법, 분석 자료·결과를 토대로 한 최적후보지(서귀시 성산읍) 선정은 타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사전타당성 조사 과업지시서 위반, 항공수요 추정 타당성, 제주공항 확충대안, 신도·정석비행장 등 타 후보지 평가, 성산 기상과 공역 등 검토위원회 쟁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아주대산학협력단은 재조사 용역에서 "사전타당성 범위와 목적, 근거자료 검토결과 및 국내외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사전타당성 용역을 원점 재검토해야 하는 근거와 필요성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 운영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검토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연구용역기관이 객관적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하는 것으로 9차례에 걸쳐 제기된 쟁점과 문제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토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오는 22일에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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