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렌즈' 질병 진단...인터로조, 글로벌 시장서 경쟁
'스마트렌즈' 질병 진단...인터로조, 글로벌 시장서 경쟁
  • 김진아
  • 승인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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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영 인터로조 CFO "스마트헬스케어 개발기술 박차"

[팍스경제TV 김성현PD] 이웅영 인터로조 CFO가 팍스경제TV에 출연해 스마트렌즈 업계 전망과 기업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제조 기업으로 2000년 설립 후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온 강소기업이다. 독자브랜드인 클라렌 시리즈로 해외 기업들과의 활발한 OEM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웅영 CFO는 지난 해 인터로조가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시장점유율 1%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지난 해 전체 20% 수준에서 올해 30%까지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시장은 일본 광학기기 제조사 HOYA와 MOU를 통해 뷰티 렌즈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며, 보다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위해 2020년 자회사 설립을 계획 중이다.

중국시장에서는 JD.COM 등 유통망과 OEM거래처 확대를 위해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며, 대형 메이저회사 OEM 등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 콘택트렌즈 업계 내수시장의 부진에 대해 이웅영 CFO는 "PB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심화와 경기침체, 경쟁사와의 가격경쟁 등의 이유로 인해 고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신기술을 장착한 코팅 및 펄렌즈 등을 선보이며 고객친화적인 시장전략을 통해 내수시장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로조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착용자 친화적인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에어수, 블루문 등 높은 질감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렌즈 본연의 보편적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난시렌즈와 같은 기능성 렌즈시장에 대해선 융복합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콘택트렌즈 개발로 기업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기업의 화두인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폐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인 ‘에클라렌’을 비롯해 지역사회 불우청소년렌즈기부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주주친화적 정책 또한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웅영 인터로조 CFO 인터뷰는 1월 25일 오후3시 30분 팍스경제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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