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신한은행, 오픈 API로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박차'...'다방'에서 전세대출 한도조회 서비스
[리포트]신한은행, 오픈 API로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박차'...'다방'에서 전세대출 한도조회 서비스
  • 이순영
  • 승인 2019.0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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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멘트]
금융권이 오픈 AP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오픈 API서비스 본격 활성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크라우드펀딩부터 부동산 플랫폼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인데요 이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동산 중개 플랫폼에서 자신의 전세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 신청까지.

신한은행이 새로운 전월세보증금 대출 한도 조회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오픈 API기반의 서비스로 은행 앱으로 이동하거나 부동산 매물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매물 검색과 대출 한도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윤종원 신한은행 오픈플랫폼 랩장]
“제휴를 통해 다방이라는 대표 부동산 중개 앱에 가면 거기서 부동산 전세자금에 대한 한도조회까지 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증대한 서비스입니다”

해당 매물의 전세보증금과 자신의 간단한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예상 대출한도가 나오는데 단순 산식에 의한 대출한도 계산이 아닌 물건과 소득정보를 반영한 금액과 금리가 산출돼 정확성도 갖췄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API 공개를 시작한 신한은행은 현재까지 7개 외부 플랫폼 파트너들과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제휴해 크라우드 펀딩 자금관리 서비스, 환전서비스, 부동산 대출 등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아울러 API서비스 강화를 위해 외부 개발자 기획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포털을 구축해 올 상반기 안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윤종원 신한은행 오픈플랫폼 랩장]
“고객 기반을 더 확대하거나 아니면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게 제공해 드리기 위해서 끊임 없이 외부 파트너들과 협업을 해 나갈 예정인데요 저희가 갖고 있는 금융서비스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저희가 갖고 있는 금융데이타를 외부와 같이 공유하면서 더 나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디지털 혁신이 최고의 화두로 자리잡은 금융권에서 오픈 API로 개인과 중소기업에게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는 신한은행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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