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임직원들에 "걸어온 길 돌아보며 조직 잘 이끌어 달라"...2019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위성호 신한은행장, 임직원들에 "걸어온 길 돌아보며 조직 잘 이끌어 달라"...2019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 이순영
  • 승인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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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주변을 살피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각자의 거울을 가지고 조직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위성호 행장은 지난 28일 경기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평소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눈은 날카롭게, 입은 부드럽게, 마음은 정성을 다하라는 의미의 한시 ‘안요예(眼要銳) 구요원(口要圓) 심요정(心要精)’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올해 전략목표인 ‘SWITCH ON (수이치온)-관점의 대전환’을 주제로 ▲수(秀)-선택 받는 은행 ▲이(易)-편리한 은행 ▲치(治)-견고한 은행 ▲온(溫)-함께하는 은행 네 가지 세션별 경영전략 공유와 토론, 외부 초청강연 및 커뮤니티장 발대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위 행장은 기존 시중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터넷은행·핀테크업체 등 새로운 도전도 거세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점의 대(大)전환과 실제 행동으로 옮겨야 함(SWITCH ON)의 중요성을 두바이의 성장 사례와 국왕 셰이크 모하메드의 리더십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위 행장은 두바이가 국가 기간 산업이 무너지는 절대절명의 위기(원유 고갈)를 변화의 동기로 바라보는 ‘관점의 대(大)전환’을 바탕으로 ‘세계의 허브’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탈 석유 경제를 목표로 가용 자원을 후손을 위해 사용한 통찰力, 척박한 사막에서 세계 최대 인공섬(팜 주메이라)·세계 최고층 빌딩(부르즈 알 아랍) 등을 만들어낸, 상상力, 불가능할 것이라는 주변의 예측에도 꿈꿨던 것을 현실로 만든, 실천力 등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 달성, 서울시금고 신규 유치, 신한 쏠(SOL) 가입자수 800만 달성 등 작년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차별적 솔루션을 통한 핵심시장 선도, 디지털기관 플랫폼을 활용한 영업력 극대화, 정교한 리스크관리,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천 등 올해의 경영전략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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