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국가스공사 "대구 이전 6년···에너지복지에 지역 현안까지 챙긴다"
[리포트] 한국가스공사 "대구 이전 6년···에너지복지에 지역 현안까지 챙긴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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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지난 2014년 대구로 이전···대구와의 상생 도모
지난해 사회공헌사업비 중 80% 대구에서 사용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지자체·시민단체와의 협업이 특징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지난 2014년 대구광역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가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전체 사회공헌활동 예산 중 80% 정도를 대구 지역에 사용했습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4년 대구광역시 동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 

지난해 대구 지역에서만 지원한 사회공헌활동 비용이 30억 원에 달합니다. 전체 사업비 중 80%를 대구시민을 위해 쓴 겁니다. 지난 2014년 이전 초기 10억 원과 비교했을 때, 4년 사이 3배나 증가했습니다.

확대된 예산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대구시민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트 지원 사업, 김장김치와 삼계탕 나눔 등 소외 계층 지원은 물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투입됐습니다.

하나의 사례가 지역 노숙인의 자활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숙인 10명 중 8명이 일자리를 얻고 홀로서기에 성공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자체는 물론 지역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힘을 모아 다양한 현안과 해결 과제를 발굴한 덕택입니다.

[ 임종순 / 한국가스공사 경영협력처 처장 : 대구지역 사회공헌사업을 한국가스공사가 단독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대구시, 동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의 과제를 도출하고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에너지기업이라는 본분도 잊지 않았습니다. 가스공사는 매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열 효율 개선 사업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임종순 / 한국가스공사 경영협력처 처장 : 저소득층 가구 가운데 단열이라든가 도배, 장판, 창호 같은 시설이 미비해서 난방을 하더라도 열이 밖으로 나가서 손실이 되는 거죠. 그런 걸 막기 위한 열 효율 개선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전체 가스공사 사회공헌사업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가장 큰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대구지역과의 상생을 목표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 등을 창출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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