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부는 오는 12일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하여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고, 국내 인공지능 연구 성과 및 기업 동향을 파악하여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인공지능의 미래, 인공지능의 새로운 지평, 인공지능과 산업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계학습의 석학인 톰 미첼 카네기멜론대학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미래변화’를 주제로 국내외 연사 6인의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좌장은 카이스트 유창동 교수가 맡는다.
‘인공지능의 새로운 지평’ 세션에서는 노아 스미스 워싱턴대학 교수의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제로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최적화 언어 모델링 방법론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인공지능 권위자들이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인공지능과 산업’ 세션에서는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과 산업변화와 국내 주요 인공지능 기반 제품·서비스 및 융합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행사 개회식에서 지난 8일 '가짜 뉴스 찾기'를 주제로 열린 인공지능 R&D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팀에 대해 시상식이 마련된다.
1위(과기정통부 장관상)는 Deepest팀(이스트소프트-줌인터넷 연합팀)이 차지했고, 2위(과기정통부 장관상)는 아이와즈팀(강장묵 남서울대 교수팀), 3위(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는 스타트업인 누아팀(㈜누아)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 김용수 차관은 "공개적인 대회를 통해 연구 팀을 선정하는 챌린지 방식이 연구개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능화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료 제조 교통 등 각 산업의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신산업 창출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