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거점 다변화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한 해 매출은 1조2593억원과 영업이익이 1012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은 26.4% 늘었고 영업이익은 0.1% 줄었습니다.
특히 역대 최고 수준 매출을 올리면서 1조원 문턱을 넘었으며 2014년 3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회사 측은 공격적 신규 취향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 일본 및 동남아시아 지역 노선의 거점 다변화, 카페 등 부가 매출 등을 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가파른 국제 유가 상승에도 흑자를 냈다”며 “견고한 수익 구조와 원가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