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채용갑질' 논란 해명···"합격자 희망 근무지에 배치할 것"
제주항공, '채용갑질' 논란 해명···"합격자 희망 근무지에 배치할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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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제주항공]
[자료사진=제주항공]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제주항공이 일각에서 제기된 '채용 갑질' 논란에 대해 19일 해명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최종면접에서 근무지가 부산에서 대구로 변경된다는 내용을 공지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구 근무가 불가하다고 답한 지원자들을 무조건 탈락시키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제주항공은 또 "회사 사정으로 부산 베이스를 대구 베이스로 변경해 선발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최종 면접에서 부산 베이스 지원자들에게 대구 출퇴근 가능 여부를 안내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우대사항으로 이미 안내한 내용을 확인한 것이었고, 대구 근무 가능 여부를 점수에 반영하긴 했지만, 이것만으로 당락을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제주항공은 최근 경력직 승무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부산으로 공고했던 근무지를 최종 면접 당일 대구로 변경한 뒤 일부 지원자가 면접을 포기하거나 최종면접에서 대구근무 불가 입장을 피력한 지원자가 불합격되자 ‘채용갑질’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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