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제약업계, 신사업 확장 ‘분주’...유한양행·광동제약·메디톡스 새 성장동력 ‘활발’
[출연] 제약업계, 신사업 확장 ‘분주’...유한양행·광동제약·메디톡스 새 성장동력 ‘활발’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2.12
  • 수정 2019.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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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보툴리눔톡신과 유산균의 접접 ‘미생물’
광동제약, 가정간편식 브랜드 출시
경쟁적 신사업 확장 ‘우려’도...시장내 ‘위험’ 존재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국내 제약사들이 신사업에 손을 뻗고 있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한 층 친근하게 다가가고, 수익 구조로 연결시켜 새로운 성장을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현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박기자, 연초부터 사업다각화에 나선 기업들이 보입니다. 현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최근 업계가 신사업에 속속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기업의 규모부터 뛰어든 사업의 종류까지 다양한데요. 레스토랑, 간편식, 화장품 등 각 분야를 망라해 다양한 형태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사업 확장을 시도하기에 유리한 곳은 아무래도 자본규모가 큰 제약사 일텐데요. 대표적인 국내 대형 제약사 중 가장 활발하게 사업다각화에 착수한 곳이 유한양행입니다.


유한양행은 건강기능식품브랜드 뉴오리진을 런칭해 지난해 4월 여의도 IFC몰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재 전국 20여개 매장으로, 규모를 빠르게 확장한 상탭니다.

또 유아용화장품브랜드 ‘리틀마마’를 런칭해서 유아동 편집샵에 입점하고 신세계·롯데 백화점 등 국내 4대 백화점과 로드샵 약 30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는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자사 공장 부근에 아파트건설 등 부동산개발을 사업 진행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종근당과 대웅제약은 각각 화장품을 출시해 주름개선기능 화장품을 선보이는 등 신제품 출시에 나섰습니다.

(앵커)
기업들이 이렇게 제약업계에서 신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익창출입니다. 제약사의 기본 수익 창출 구조는 연구개발과 허가, 시장판매까지의 과정이 매우 복잡한데요. 

약을 개발하는 데까지 통상 10년 이상 시간이 소요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특히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기업은 재무경영을 탄탄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반해 신사업은 수년 내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부가적인 요소 창출을 위해 본업인 의약품제조에서 신사업 확장에 팔을 걷어붙이는 겁니다. 

앵커) 언뜻 보면 기업과 신사업이 매칭이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기업마다 특성이 있습니까?

기자)
네. 최근에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다는 기업들이 더 늘어나는 추센데요. 지난 달 31일 메디톡스는 숙취해소 유산균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메디톡스의 경우 보툴리눔톡신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인데, 보툴리눔 톡신의 원료인 미생물이 숙취해소와 관련 있다는 결과를 접한 후 이를 접목해 제품을 출시한 것입니다.


메디톡스 관계자 : 보툴리눔톡신을 저희가 만들잖아요. 이것을 미생물을 갖고 만들거든요. 미생물 관련된 연구개발에 저희가 특화된 회사에요.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산균이잖아요. 그것도 미생물 이거든요. 미생물이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어요. 굉장히 차별화 되게 시장에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죠.

 

또 평소 일반 건강기능 음료 사업에서 입지를 다져 온 광동제약은 지난해 12월 가정간편식 브랜드를 출시하며 가정간편식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광동제약은 평소 일반식품 시장에서 판매해오던 경험과 성과를 발판 삼아 가정간편식 시장에서도 빠른 시장진입을 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신사업이라는 것이, 잘 돼서 재무경영에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잘 안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렇게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에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만약 새로운 사업이 생각보다 잘 운영이 되지 않거나, 시장에서 반응이 저조한 경우 오히려 막대한 재무적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혹은 신사업의 아이템이 주로 화장품이나, 외식사업과 같이 소비자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제품상 하자가 생기거나 사고가 날 경우 기업이미지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제약사들은 연구개발 투자를 대거 늘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이를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서라도 신사업 확대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경현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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