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지난해 4분기에 분기 기준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휴메딕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 648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특히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8년 4분기 매출이 지난해 기록한 143억 원에서 20% 상승한 171억 원, 영업이익은 39% 상승한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직전 분기 대비로 보아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해 올해 실적 상승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난 요인으로 에스테틱 사업부 주력 제품들의 매출 증가와 자회사 파나시의 에스테틱 의료장비 사업부 성장이 더해져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휴메딕스는 3분기부터 필러의 해외 수출 국가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상승 전환돼 턴어라운드가 시작됐으며, 4분기에도 상승 기조가 유지된 만큼 올해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올해는 신제품(휴미아주 등) 출시, 영업·마케팅 강화 등 모멘텀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성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상승 전환에 성공한 만큼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해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