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강스템바이오텍(대표 이태화)은 자사가 개발 중인 아토피피부염치료제가 대웅제약과의 공동개발 계약이 변경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아토피 치료제 '퓨어스템 AD주'는 이번 계약변경으로 대웅제약과 합의 하에 계약에서 제외시키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4년 강스템바이오텍과 대웅제약이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 '퓨어스템'의 국내외 판권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퓨어스템 AD주는 강스템에서 독자개발을 진행해 왔고, 작년 말 3상 투여를 종료했으며 올 하반기 임상결과가 나오는대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태화 대표는 “이번 계약 변경으로 빠른 시일 내에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향후 국내 판권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사업주체가 명확해진 만큼 강스템바이오텍 주도로 해외 기술 수출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퓨어스템 RA주’와 건선, 크론병 치료제인 ‘퓨어스템 CD주’ 등‘퓨어스템 AD주’를 제외한 다른 파이프라인에 대한 대웅제약과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