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유럽성기능학회서 센돔 임상결과 발표..."유의미한 결과 도출...환자겪는 불편 해소 기대"
종근당, 유럽성기능학회서 센돔 임상결과 발표..."유의미한 결과 도출...환자겪는 불편 해소 기대"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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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서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의 임상결과 발표
배뇨 직후 소변누출이 발생하는 배뇨후 요점적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
종근당, 유럽성기능학회서 센돔 임상결과 발표 [사진=종근당]
종근당, 유럽성기능학회서 센돔 임상결과 발표 [사진=종근당]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는 최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제21회 유럽성기능학회'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센돔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유럽성기능학회는 성기능과 관련된 약물임상, 조사, 수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약 24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대회입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비뇨의학과 양대열 교수팀은 센돔이 배뇨 직후 소변누출이 발생하는 배뇨후 요점적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임상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가 8점 이상으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고 배뇨후요점적을 겪는 20세부터 70세 까지의 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 11월부터 9개월 동안 진행됐습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센돔 복용군의 배뇨후요점적 수치는 위약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습니다. 특히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8%(위약군 31.9%)는 2점 이상 크게 개선됐으며, 약물 복용 후 효과를 확인한 설문에서도 센돔을 복용한 환자의 68.7%(위약군 34.0%)가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배뇨후요점적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중요한 질환이지만 치료를 위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임상 결과로 센돔이 배뇨후요점적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으며, 환자가 겪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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