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 발표..."함께 가요 미래로!" 선포
삼성전자,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 발표..."함께 가요 미래로!" 선포
  • 배태호
  • 승인 2019.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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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등 삼성전자 공동 대표이사 3명은 사내 방송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등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을 공개했습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잠재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삼성이 지향하는 사회공헌의 목표라는 해석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청소년 교육'을 새로운 사회공헌 테마로 내놨습니다.

이번에 내놓은 사회공헌 비전은 삼성전자가 표방하는 기업 정신의 5대 핵심 가치인 인재 제일과 최고 지향, 변화 선도, 정도 경영, 상생 추구 가운데 인재 제일이 구체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열린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대한민국 1등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만큼 이 부회장이 전체적인 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남 부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인재 제일'과 '상생추구'이 핵심가치를 근간으로 사회공헌 비전과 테마를 재정립했다.'고 밝혔고, 김현석 사장은 "어떤 사회 공헌 활동도 진정성이 없으면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임직원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변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고동진 사장은 "성과와 나눔이라는 두 가지가 균형을 이뤄 존경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는 길에 임직원이 함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비전과 테마는 사실상 전 삼성 계열사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회공헌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9일부터 다음달 15일가지 '삼성 사회공헌 영상제'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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