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국영통신 WAM(Wakalat Anba'a al-Emarat)은 에미리트 연방의 토후국 샤르자에 쓰레기처리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다고 보도했다.
블록체인 기반 포털 서비스는 재활용 및 폐기물 관리회사인 비아(Bee’ah)와 샤르자의 자유무역지역인 함리야 자유무역지대(Hamriyah Free Zone Authority, HFZA)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WAM은 해당 플랫폼이 함리야 자유무역지대 내에서 배출되던 쓰레기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에는 며칠씩 걸리던 과정이 몇 시간으로 단축된다는 것이다.
샤르자 측 관계자는 기술에 대해“처리과정이 완벽하게 보안되고 있으며, 위조나 실수의 염려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칼리드 알 후라이멜(Khaled Al Huraimel) 비아 CEO는 “기술도입을 통해 운영자와 고객 간의 신뢰도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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