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SPC, 트렌디한 외식사업 ‘확장’...제과제빵이어 외식업 '왕좌' 노린다
[현장중계] SPC, 트렌디한 외식사업 ‘확장’...제과제빵이어 외식업 '왕좌' 노린다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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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현대백화점 새 매장...19일 영업 ‘개시’
도심 속 정원 느낌 살린 ‘자연친화’ 인테리어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파리바게뜨나 베스킨라빈슨, 던킨도너츠 등으로 잘 알려진 제과제빵 프렌차이즈기업 SPC 그룹이 웰빙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발 맞춰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셀러드와 동남아 면 요리를 주로 선보이는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요? 현장을 박경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피그인더가든'과 '스트릿'의 새로운 매장이 판교 현대백화점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는 부산 어묵집 등 유명 레스토랑 다수가 들어서 있는데요. 

빵이나 케이크, 아이스크림이 아닌 음식으로 여러 매장들과 진검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SPC는 요즘 젊은층의 식생활이 웰빙 음식을 선호하는 형태로 변화하면서, 이를 반영해 샐러드와 동남아 누들을 메인으로 하는 레스토랑을 연이어 열고 있는데요.


이곳 판교 현대백화점 매장은 19일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운영 이틀 째를 맞아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한데요.

피그인더가든은 SPC가 새롭게 시작한 샐러드 브랜드이고, 스트릿은 아시안 누들과 라이스 전문점 입니다. 


SPC는 이미 이탈리안식 레스토랑을 전국 10여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웰빙 바람과 함께 다양화된 젊은층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본업인 제과제빵 뿐 아니라 트렌디한 요리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최윤정 SPC 피그인더가든 판교점 점장 : 요즘 샐러드가 인기가 많잖아요. 소비자들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트렌드에 맞춰 1호점 여의도점을 오픈하게 됐고, 여의도점의 오픈이 성공적으로 이어져 2호점 3호점과 판교점까지 오픈하게 됐습니다. 

이곳 판교 현대백화점 매장에 앞서 여의도에 샐러드 전문점 피그인더가든 1호점 매장을 연 바 있는데요.

1호점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면서, 이에 자신감을 얻어 이를 점차 늘리고 있습니다.

판교 현대백화점 피그인더가든은 강남점과 여의도점에 이은 3번째, 스트릿은 SPC스퀘어점, 인천공항 2개점에 이은 4번째 매장인데요. 

이번에 점포를 늘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콤보 형태로 선보인 것입니다. 

인테리어는 매장 곳곳을 도심 속 정원 같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으로 꾸몄고요. 

또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오픈키친 콘셉트로 설치해 조리하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최윤정 SPC 피그인더가든 판교점 점장 : 지역농가에서 직접 공수해온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서 계절마다 다른 메뉴들을 구성해 내고 있습니다.  도심 속 정원의 컨셉으로, 자연친화적인 컨셉 안에서 고객님들이 편히 쉬시고 가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드리고 있어서 이런 부분에서 저희매장에 매력을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메뉴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꾸준히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SPC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제일의 제과제빵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데요. 

외식업계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사업 영역 개척에 나선 SPC가 기존 제과제빵 시장과 함께 외식업 시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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