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GS25 "상품력 높이고 생활편의 서비스로 플랫폼 확대한다"
[리포트] GS25 "상품력 높이고 생활편의 서비스로 플랫폼 확대한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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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최저임금 인상, 신규 점포 출점 제한 등으로 편의점 업계의 올해 영업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업체별 생존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GS리테일 산하 GS25는 올해 상품 경쟁력 향상, 생활 편의 플랫폼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GS25가 전국 1만3000여개 점포 경영주를 초대해 유통업계 트렌드와 서비스 상품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우선 올해 디저트류와 가정간편식 시장에 힘을 더합니다.

디저트상품군은 파르페, 크레페 등 전문점 타입의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가정 간편식은 계란, 쌀 등 1인가구를 위한 소포장 친환경 신선 식품을 확대함으로써 차별화를 둡니다.

 

1인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는데다 편의점 디저트 판매량이 5년전과 비교해 15배나 급증하면서, 이 분야를 강화하기로 한 것입니다.

금융, 택배, 자동차 분야 사업도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2500여대에 이르는 ATM을 내년 2배 늘리고, 택배서비스는 기존 요금보다 1000원 정도 내릴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국고속도로와의 제휴를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요금을 실시간 조회해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고, 급속 전기차 충전 설비도 설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찬진 /GS리테일 MD본부 팀장

"저희 GS 리테일은 20년간 쌓아온 이 상품전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상품력, 더 많은 정보를 경영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경영주의 수익을 높이고, 수익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소통을 강화해 GS 리테일 본부와 경영주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GS25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 12월 편의점산업협회가 근접출점을 자제하겠다는 내용의 자율규약을 맺으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회 트렌드가 변화하고,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이제는 편의점이 단순 물류 판매를 넘어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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