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상품거래소, 비트코인 선물계약 급증
시카고 상품거래소, 비트코인 선물계약 급증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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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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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계약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는 19일 거래소 투자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증가를 선물계약이 급증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19일 하루동안 거래된 비트코인 선물계약은 18,338건으로 91,690BTC, 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4035억원) 수준이다. 이는 작년 4분기보다 13% 증가한 수준이며 미결제 약정도 4,076건으로 전기 대비 21.5% 상승했다.
 
규제 거래소 선물은 미국 비트코인시장의 11.7%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선물시장의 시장 성장잠재력과 가치를 고려하면 앞으로 강력한 시장 주도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규제 거래소에서는 더 활발한 선물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미규제 거래소인 비트플라이어의 경우, 하루 평균 거래액은 11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조 3천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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