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5일(현지시간)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감독 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ATF 30기 2차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암호화폐 불법거래를 막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수준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암호화폐 거래 국제기준 이행을 종합평가하고, 국제기준을 이행하지 않는 북한에는 최고수준의 제재(Counter-measure)를 이란에는 최고수준 제재 부과 유예(Enhanced due diligence)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화된 규제 내용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등록 및 신고, 송금 시 수취인과 송금인 정보수집 등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가이드라인만 논의됐으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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