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NH투자증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자본투자 늘리며 영역 확장 본격화
[리포트]  NH투자증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자본투자 늘리며 영역 확장 본격화
  • 이승용
  • 승인 2019.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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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확대로 ‘동남아 벨트’ 구축

[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앵커]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올해 들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활동폭을 본격적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동남아 시장을 서로 유기적으로 묶겠다는 동남아 벨트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NH투자증권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베트남 현지에서 합작사 형태로 진출했는데 지난해 잔여지분을 모두 인수했고 올해 2월 100% 자회사로 현지법인을 새롭게 출범시켰습니다,

NH투자증권은 베트남 증시에서 태동기인 파생상품 시장에도 올해 4월 뛰어들 예정입니다. 

NH투자증권은 베트남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해 7.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형래 NH투자증권 연구원] 
“외국인들 같은 경우에 베트남쪽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FTA체결도 되면서 외국인들이나 역내 투자자들도 늘어나는 현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더불어 NH투자증권이 주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은 인도네시아입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현지합작법인인 NH코린도증권에 304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덩치를 키웠습니다.

 

NH코린도증권은 2009년 설립됐는데 2016년부터 흑자 전환하면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NH코린도증권을 현지 종합증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NH투자증권 관계자]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는 중개업 뿐만 아니라 IPO등 IB영업, 직접 투자하는 프랍 트레이딩까지 저희가 업무영역을 확대시킬려고 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를 통해 동남아 시장을 연계시키는 ‘동남아 벨트’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의 신남방정책이 성공할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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