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암호화폐 투자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코인업 강석정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오후 9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서 강씨를 검거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방문 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코인업은 자체코인인 WEC코인이 곧 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며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밖에도 투자금을 5배로 돌려준다는 ‘5배수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문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방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코인업 사무실 두 곳을 압수수색하고 투자자명단과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결과, 코인업 사기로 인한 피해자는 수 천명, 피해액은 수 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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