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항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환경부와 해수부는 19일 서울청사에서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박연료의 황 함유량 규제와 하역장비 친환경 인프라 확충 등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항만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 이상을 처리하는 국가경제의 요충지로, 대형선박과 대형 경유화물차의 출입으로 인해 국내 미세먼지 배출원의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그간 사각지대로 지적됐던 항만지역 미세먼지를 부처 협력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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