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IBM이 전 세계 6개 은행과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협약서를 체결한 은행은 부산은행, 필리핀의 RCBC(Rizal Commercial Banking Corporation), 브라질의 방코 브레데스코(Banco Bradesco) 등 6개 은행이다.

IBM은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IBM의 지불 네트워크인 월드와이어(World Wire)에서 스테이블 코인이나 암호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다. 월드와이어는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고 직접 송금이 가능한 스텔라 프로토콜을 활용한다. 네트워크에는 전 세계 72개국, 46개 은행이 가입해있다. 월드와이어 네트워크는 앞서 발표한 스트롱홀드(Stronghold)와의 파트너십으로 스텔라루멘(Stellar Lumens)과 미국 달러화를 연동한 스테이블 코인을 이용해 정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스텔라루멘(XLM)은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에는 6% 가량 가격이 상승해 시총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고, 19일 오후 3시(빗썸 기준)에는 시총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mzk19@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