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LGU+ vs 구글, 클라우드 게임 전쟁 예고
[리포트] LGU+ vs 구글, 클라우드 게임 전쟁 예고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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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콘솔과 PC, 모바일 게임 간의 경계가 사라질 예정입니다. 구글이 지난 19일 클라우드 방식으로 어떤 기기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인 가운데, LG유플러스는 빠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최초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제 더욱 다양한 게임을 PC, 모바일 등 기기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LG유플러스가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를 국내 단독 출시하겠다고 밝힌 겁니다.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에선 포크 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500여종의 게임을 클라우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권명진/ LGU+ 부장] : “5G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초저지연이 클라우드 게임과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돼 글로벌 업체인 엔비디아와 제휴를 하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게임은 서버에서 게임 연산을 처리하는 구조로, 고사양 게임이라도 다운로드나 설치가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다양한 게임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만큼 게임 실행에 있어 지연 시간 등은 과제로 남습니다.

한편 구글 또한 어제(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게임개발자회의)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스타디아’(Stadia)를 공개했습니다.

구글의 스타디아의 한국 착륙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구글플레이 홍보담당] : “지금 현재 공개된 바로는 미국, 캐나다, 영국 그리고 유럽 몇 국가의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까지만 발표된 거라 우리나라가 출시 국가에 포함될지 언제 출시될지는 공개된 바가 없어서…”

LG유플러스와 구글이 잇달아 클라우드 게임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이같은 행보가 국내 게임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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