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김영섭 LG CNS 사장 “LG 계열사 5년 내 클라우드로 90% 이상 전환”
[리포트] 김영섭 LG CNS 사장 “LG 계열사 5년 내 클라우드로 90% 이상 전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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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LG전자, LG화학 등 LG그룹 전 계열사가 IT 인프라를 기존 컴퓨터 서버에서 가상 저장 공간인 클라우드로 전환합니다. 오는 2023년까지 전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 CNS가 오는 2023년까지 LG 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위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김영섭/ LG CNS 사장] : “정말 절실한 문제거든요. IT 기반 신기술에 대한 4차 산업혁명의 기반, 인프라, 툴 자체를 클라우드가 제공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클라우드로 변형하지 않으면 선도자라기 보다는 뒤처지는 조력자에 불과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같은 온라인 인프라에 각종 데이터를 저장해두고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이용, 공유할 수 있습니다.

김영섭 사장은 이날 무엇보다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주로 이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대비 IT 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보다 빠르게 IT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LG CNS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오는 2021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탑3 SI(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사업 협력을 계속해서 늘려 내실 강화와 함께 외형 확장에도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LG CNS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5개 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정우진/ LG CNS 상무] : “저희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만들어서 아마존웹서비스와 경쟁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클라우드를 이용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LG CNS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10개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탑3라는 목표에 다가간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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