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UN과 맞손
롯데그룹,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UN과 맞손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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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롯데그룹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CEO 지지 서약’에 국내 그룹사 최초로 참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000년 7월 창립된 UN글로벌콤팩트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를 기업 전략에 결합시켜 나가고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같은 UN의 아젠다 이행을 촉진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서약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기후변화, 환경오염, 노사, 고용, 생산, 소비 등 인간 중심 가치 지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그룹 내 지주, 케미칼, 백화점, 마트, 홈쇼핑, 이커머스사업본부, 컬처웍스, 제과, 음료, 주류, 호텔, 건설, 로지스틱스, 캐피탈 등 14개사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핵심 역량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전략 체계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종합적 검토, 분석 및 중장기적 전략 방향성을 수립할 예정이며, 4월에는 그룹사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롯데그룹은 여성과 아동에 대한 보호, 친환경 가치 실현 및 국내외 롯데 비즈니스를 둘러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SDGs 목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생명 존중과 인권 보호에 대한 가치 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겸 사장은 “롯데가 전 생애주기 관점의 가치창출 기업으로서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사회의 공동 아젠다에 발맞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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