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2019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 단독 참가 "중동서 입지 강화"
롯데호텔, '2019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 단독 참가 "중동서 입지 강화"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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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호텔]
[사진=롯데호텔]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롯데호텔이 오는 28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9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rabian Travel Market)에서 국내 호텔 최초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1994년 처음 개최된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은 영국 런던 '월드 트래블 마켓'(WTM), 독일 베를린 '국제 여행 박람회'(ITB) 등과 함께 세계 5대 트래블 마켓으로 꼽힙니다. 올해는 90개국에서 2800여개 관광 관련 업체가 참가합니다.

롯데호텔은 그 동안 한국관광공사 부스에서 국내 관광업체들과 공동 판촉 및 홍보를 해왔지만, 이번 박람회는 단독 부스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전세계 호스피털리티 산업의 큰 손인 중동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더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지금까지 고객 비중이 그리 높지 않았던 중동 시장에 롯데호텔의 다양한 브랜드를 알리고, 럭셔리 여행 니즈가 큰 '하이엔드' 고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박람회를 비롯, 롯데호텔은 적극적으로 해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국내호텔 최초로 단독 해외 로드쇼를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시그니엘서울과 롯데호텔서울, 해외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모스크바 등 전세계 30개(국내 19개, 해외 11개) 호텔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이 세계적 수준의 호텔 체인에 손색 없다는 것을 알린다는 방침입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이번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 단독 참가는 국내 호텔 업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일"이라며 "롯데호텔의 시선은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전세계를 향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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