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개장, "롯데월드 나와!!"
[빡쎈뉴스]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개장, "롯데월드 나와!!"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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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박스’ 31일 개장…“동북아 랜드마크” 포부
도심 속 ‘테마파크’ 목표…1단계 사업 마무리
‘밤의 유원지’ 주제…‘모멘트팩토리’와 협업
‘밀레니얼 가족’ 겨냥 체험형 퍼포먼스 마련
관광업계, 아‧태 지역 주목…연 10% 성장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앵커멘트] 
최근 관광업계가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개방 확대와 교류다양화로 그 가능성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를 합친 ‘복합리조트’로  동북아 시장을 선점한다는 포부입니다. 정새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는 31일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인 ‘원더박스’의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동북아 랜드마크로의 입지를 다진다는 포부입니다.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파라다이스 시티’는 지난 2014년 11월 착공을 시작했습니다.

총 1조 5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7년 호텔&리조트‧카지노‧컨벤션이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부티크 호텔과 다목적 스튜디오 등이 개장했습니다. 

[방송인터뷰] 안창완 / 파라다이스세가사미 COO 부사장
요즘은 카지노 이외에 놀거리가 더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번에 원더박스 오픈을 통해서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완성하게 됐고요. 경쟁사들은 주로 미국계 복합리조트입니다. 이 회사들과 경쟁체제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이 원더박스입니다. 상상 속 ‘밤의 유원지’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테마파크와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직접 살펴봤습니다.

원더박스는 1단계 마지막 사업으로, 관광과 문화체험, 한류 엔터테인먼트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이색적 연출과 국내 최초 디저트샵 등 다양한 명소 등이 도입됐습니다. 

세계적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인 ’모멘트팩토리’와 협업했고 360도 회전형 ‘메가믹스’, 페달을 밟으면 곤돌라가 상승하는 ‘매직바이크’ 등의 놀이기구도 처음 선보였습니다.

가족을 겨냥한 ‘체혐형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달빛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메인 공연인 ‘루나 카니발(LUNA CARNIVAL)’ 등의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가 마련돼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습니다.

[방송인터뷰] 안창완 / 파라다이스세가사미 COO 부사장
저희의 이미지는 ‘상상 속의 밤의 유원지’입니다. 어린이들은 동화 속 상상을 원더박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고, 어른들은 어렸을 때 느꼈던 밤의 신비한 이미지를 회상할 수 있는 굉장히 특이하고 유례를 찾기 힘든 이미지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처럼 최근 관광업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 9.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기 때문입니다.

[방송인터뷰] 안창완 / 파라다이스세가사미 COO 부사장
첫 해는 매출액 2000억이었고요. 작년에는 3000억, 올해 목표는 4500억이 되겠고요. 외국인 전용 카지노 기반이기 때문에 외국인들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글로벌 경쟁에서 더 많은 외국인을 끌어들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호텔과 카지노, 테마파크 등을 합친 ‘복합리조트’라는 새로운 답으로 동북아 관광레저시장을 선점해낼지 주목됩니다.

인천 영종도에서 빡쎈뉴스 정새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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