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공실상가 활용한 '실버택배' 거점 개소..."시니어 일자리 창출 앞장"
CJ대한통운, 공실상가 활용한 '실버택배' 거점 개소..."시니어 일자리 창출 앞장"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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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기지역본부 본부장(왼쪽 두번째),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왼쪽 네번째), 김태석 사하구청 구청장(왼쪽 여섯번째),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왼쪽 여덟번째), 김대훈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재단 대표(왼쪽 아홉번째) 등 주요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CJ대한통운]
정미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울경기지역본부 본부장(왼쪽 두번째),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왼쪽 네번째), 김태석 사하구청 구청장(왼쪽 여섯번째),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왼쪽 여덟번째), 김대훈 사회복지법인 빛과소금재단 대표(왼쪽 아홉번째) 등 주요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CJ대한통운]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CJ대한통운이 민관협력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부산사하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작업장에서 부산도시공사, 사하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다대5지구 60+ 일자리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개소식 행사는 지난 2월 14일 체결된 '다대5지구 60+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에 이어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널리 알리고 참여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응원·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CJ대한통운은 부산도시공사가 보유중인 다대5지구 임대아파트의 공실 상가를 활용해 실버택배 거점으로 이용합니다. 다대5지구 실버택배 거점에서는 인근지역에서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어르신 3명이 실버택배 배송원으로 근무하면서 주변지역의 택배 배송 및 집화 업무를 맡게 됩니다. 택배차량이 거점까지 물건을 싣고 오면 실버택배 배송원들이 맡은 구역별로 상자를 분리하고 친환경 전동카트나 손수레로 고객집 앞까지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사업확장에 따라 실배택배 배송원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참여 기관들과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한 시니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 사업 확대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은퇴 이후의 노후 대책과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문제가 계속 거론되는 가운데 물류업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여러 사회구성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과 동반성장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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