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는 사이,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 부동산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해 미래형 첨단친환경 산업단지, GTX-B노선 조성이 예정 중인 송도지역을 중심으로 인천 부동산 시장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인천시 송도 분양 현장에 서청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저는 인천 송도에 문을 연 한 아파트 견본주택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인천 송도는 인천국제공항을 배후로 약 40조원의 민간 자본이조달돼 지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개발 사업 도시입니다.
송도 부동산 시장은 지역 내 활발한 기업 투자 유치와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송도국제도시 내에는 포스코건설, 셀트리온, 포스코대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내외 대기업과 국제기구 등이 입주했고, 입주기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또, 서울부터 이어지는 미래형 첨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개발 호재로 작용될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지식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송도랜드마크시티 경관상세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 진행을 앞두고 있어 사업이 재추진되는 분위기인데요.
이로 인해 송도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호 / ㅎ아파트 분양관계사 본부장
경관상세계획에 따라 도시 경관이 수려해지면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 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도시 경관 특화로 주거여건이 더욱 쾌적해진만큼 주택 수요 증가도 예상돼 시장 분위기도 좋아질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형 첨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교통 호재도 있단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기대 되는 상황입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으로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고, 여기에 GTX-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송도 지역 철도교통 및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김정호 / ㅎ아파트 분양관계사 본부장
인천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과 GTX-B노선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GTX-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송도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국제적인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 송도.
미래형 첨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 되고, 여기에 교통 여건 개선이라는 호재까지 누리고 있는 인천 송도의 지난해 신규 공급은 800여 세대에 불과했습니다.
올해는 3월부터 연말까지 6배에 달하는 4600여 세대 분양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인천 송도 분양시장이 긴 잠을 깨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인천 송도에서 팍스경제TV 서청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