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펌 "글로벌 거래소 중 당국 허가 받은 곳 14% 불과"
코인펌 "글로벌 거래소 중 당국 허가 받은 곳 14% 불과"
  • 차승훈 기자
  • 승인 2019.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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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차승훈 기자]

지난 28일 코인펌(Coinfirm)의 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 216개사 중 단 14%만이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자료에서 코인펌은 라이센스, CDD(고객실사), KYC(고객확인절차), AML(자금세탁방지) 준수, 제재, 관할권 등 7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거래소의 안정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69%의 거래소는 CDD 및 KYC 절차가 없고, 26%만이 거래 모니터링이나 AML 절차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석된 거래소의 40%가 법정화폐를 지원하지 않으며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정화폐 거래를 제공하는 나머지 60% 중에서도 23%만이 전체 KYC 프로세스를 통해 암호화폐와 법정화폐에 대한 입출금을 지원한다.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등이 저 위험 국가로 선정되었고 러시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이란 및 여러 아프리카 국가들이 고위험 국가로 선정되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브라질, 중국 등은 중간 위험지역으로 평가되었다.

최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가짜 거래량에 대한 최근 보고서가 암호화폐 업계에 유용하다는 발언을 한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보고서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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