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엠플러스(대표이사 김종성)가 중국의 Wanxiang Qianchao Co.,Ltd(이하 완샹 첸차오)와 76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엠플러스는 1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29일 완샹 첸차오와 672만불(한화 약 76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엠플러스의 2018년 매출액 781억원 대비 9.7%에 달하며 계약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입니다.
2차전지를 제조하는 완샹 첸차오는 엠플러스의 주요 중국 배터리업체 고객사로 최근 매출액은 약 1조8962억 원에 달합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중국의 전기차 의무 생산제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외에도 주요 고객사가 유럽,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함에 따라 올해 신규 수주 계약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엠플러스는 지난 2월 중국의 Huizhou EVE United Energy CO.,Ltd와 14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229억원 가량의 수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전년 수주 이월분 490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수주 잔고는 총 719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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