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글로벌리츠펀드' 직접 운용 나서
한화자산운용, '글로벌리츠펀드' 직접 운용 나서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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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용현)은 그간 '한화라살글로벌리츠펀드'를 미국 라살(LaSalle)운용에 위탁 운용해왔으나 이달부터 직접운용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직접운용 전환을 계기로 펀드명도 '한화글로벌리츠'로 변경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직접운용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거둔 재팬리츠펀드, 아시아리츠펀드에 힘입어 글로벌리츠펀드를 직접운용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운용은 글로벌 부동산 운용사 리프(RREEF America LLC)의 자문을 받는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팀이 담당합니다. 리프는 도이치방크 자회사인 DWS그룹 내 글로벌 부동산 운용 전문회사로 미국, 유럽, 아시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츠펀드는 전세계 리츠·부동산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하며 투자섹터는 상업용, 오피스, 주거용, 호텔, 산업시설 및 기타 리츠 등입니다. 직접 운용하고 있는 한화재팬리츠펀드, 아시아리츠펀드의 수익률은 지난달 31일 기준 각각 7.71%, 11.22%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은 2005년부터 재팬리츠, 글로벌리츠, 아시아리츠 펀드를 연이어 출시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라살운용, 일본 다이운용 등 글로벌운용사들의 운용전략을 분석하고 자체적인 리서치 활동으로 역량을 축적했습니다. 

김대원 멀티에셋팀장은 "글로벌리츠펀드 직접운용으로 재팬·아시아 마켓을 넘어 글로벌 마켓을 아우르는 리츠펀드 라인업을 완성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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